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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언뜻 보기에 그랬다.
아무래도 뚱뚱 하니까.
목, 어깨, 팔, 다리, 가슴,
모든 게 뚱뚱.
보이는 부분도,
보이지 않는 부분도,
눈빛도,
날숨도,
전부 뚱뚱했다ー.
하지만
실은 이 아저씨,
엄청 단련된 거 아냐?!
왜 이 시간에 컴퓨터 앞에서 인생을 허비하고 있습니까?
왜 낮밤 바뀐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있습니까?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돈이 나옵니까?
아무 의미도 없는 웃음만 반복하고 계시는거 아닙니까?
당신은 지금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키워준 부모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그에 앞서 당신의 자아는 무엇입니까?
당신은 이 시간에 부모를 눈물 짓게 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입니까?
다른사람들은 따스한 아침햇살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보람찬 하루를 끝내는데 당신은 무엇을 했습니까?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
이제 이런 비생산적인 일은 지겹지 않습니까?
주변의 눈초리는 무시하면 되지만 자기 자신의 눈초리까지 피해갈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