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 Johnas
Korea, Republic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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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dur's Gate 3
1
Review Showcase
49 Hours played
몰입해서 결말까지 플레이 해볼만한 게임이다.
점점 실마리를 풀며 진실을 유추하게 한다.
비극이 일어난 과정을 알게될수록 가슴아프게 된다.

생각보다 무거운 게임이었지만 꿈속세계로 어느정도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켈의 무한 긍정인 성격과 든든하고 어른스러운 형 히로도 무거움을 덜어준다.
이런 요소들 덕에 지치지 않고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거 같다.

지루한 부분은 첫날에 현실에서 오브리 패거리와 싸우게 되는데,
현실이라 스킬도 없이 일반 공격만 사용해 전투는 늘어진다.
이 부분에서 잠깐 흥미를 잃었다가 결말이 궁금해 다시 시작했다.

하지만, 절대 전투가 재미없는 게임이 아니다.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꿈속세계 전투들,
감정을 이용한 창의적인 전투방식,
특히 개성있는 보스전들은 꿀잼이었다.

다양하게 파먹을 요소들도 많고 탐험하면서 수박 캐먹는 맛도 꿀맛이다.
사이드 퀘스트 깨러 다니는 것도 재밌었다.

게임속 긍정적인 문장이 많이 나오는데,

"바람개비들이 자유로이 바람을 맞으며 돌아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문장이 마음에 든다.
마치 비극으로부터 해방되어 평화롭게 바람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같다.

스토리에 몰입하고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을 즐긴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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