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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fasst: 18. März 2022 um 14:35

게임 플레이 자체는 굉장히 신박하고 재밌다.
사물로 변신해서 살인마에게서 도망치고 숨고
살아남은 생존자들끼리 프롭머신을 수리해서 탈출해야하는 협동 멀티게임.

플레이 타임이 쌓이면서 초기때와는 다르게 변절된 플레이 방식이 다소 아쉽기만 하다. 초반에야 살인마가 제일 무섭고, 근처 사물로 숨어서 제발 안걸리기만을 빌며 발전기 조금 켜보겠다고 맵을 돌아다니다가 살인마 마주치면 그야말로 공포게임이나 다름없었는데

지금 대다수의 플레이는 도망치고 숨는것보단 오히려 살기위해 살인마 머리를 때리러 달려드는것을 택하고, 몇몇 악질적인 인성질을 일삼는 비매너 유저, 버그 악용과 같은팀도 눈쌀 찌푸려질만한 채팅으로 상대방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언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다.

본인은 대부분 생존자를 주로하는 유저인데, 간혹가다 살인마 걸렸을때 게임하면 열에 아홉은 채팅으로 타인을 비하하는 유저들을 만나게 된다. 굳이 채팅이 아니더라도 탈출하기 직전까지 안나가고 살인마 괴롭히고 멘탈 나가게하는건 덤. 가끔가다 한번씩 플레이해도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살인마를 주로하는 유저들은 얼마나 더 심할지.. 물론 강한 멘탈과 실력있는 사람들은 그거대로 극복하는 재미를 느끼긴 하겠지만, 멘탈 약한 사람은 살인마를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로 출시 초반에는 정말로 매일, 매판 핵을 만날 정도로 핵쟁이가 판을 쳤는데 이제는 유저가 빠지면서 핵쟁이도 같이 빠진건지, 아니면 핵 잡는 프로그램을 바꿔서 그런건지 최근에는 게임하면서 거의 핵을 보지 못했다. 어쩌다 한번 은근슬쩍 쓰는 핵쟁이들이 보이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게임 못할정도는 아님. 어느 게임에든 핵을 완전히 박멸할순없기 때문에.



지금 게임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이 게임을 추천한다면
솔직하게 말하면 글쎄..

굳이 사서 게임을 즐기겠다 싶으면
친구 5명 모아서 사설게임에서 초보자들끼리 즐기는게 낫다.

많이 빠진 유저탓에, 남아있는 유저들은 대부분 어느정도 플레이 많이 해본 고여있는 유저들이 많고, 뭣모르고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숨어있으면 숨어있다고 같은팀한테 채팅으로 욕먹고 발전기 안돌리면 안돌린다고 욕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개인적으론 초보자 전용 튜토리얼을 추가 개선 해줬으면 함.


나는 이 게임이 롱런 하기를 빈다.
이대로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기엔 게임성이 너무 재밌고,
나에게는 어느정도 인생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유저들과 또 새로 시작하게될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개발진 측에서도 수많은 수행착오를 거치면서 꾸준하게 밸런스 패치를 해야겠지만 그 밖에도 유저들 개인의 인식도 조금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같이 게임 플레이를 하는 사람으로서 서로 간에 예의는 좀 지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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