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u
 
 
:mhw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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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ec 17 Feb 2024 @ 11:36pm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2009.5.23 새벽
💤💤 21 Jul 2023 @ 7:23pm 
+rep good roka
P.B 21 Jun 2023 @ 6:24am 
응딩읃딩응딩드읻ㅇ듸등으응딩응응디응디으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