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추셧잘보내요엿엿

끝이 보일수록
사랑은 더 찬란해지고
내 몫의 기다림은
서러워져
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너를 잃고도
나는 또 살아야겠지
마음은 굳어가도
정해진 그 시간을

조금씩 조금씩
멀어가는 두 눈처럼
기억은 흐려져 음
하나씩 하나씩
헤아려 가며
떠올려 봐도 음
잊혀지겠지
너무 사랑해도 그리워도
보고 싶어도
끝나면 시작조차
없었던 것
내 안에 널
채워두려 할수록
그렇게 비워지겠지
정해진 것처럼
여기까지라고 끝이라고
놓아 달라고 우
지친 넌 내 사랑을
타이르고 우
그런 널 여전히
사랑하는 난
눈물도 흐르지 않아
마음이 굳어가나 봐
우예@

한순간 한순간
잦아드는 숨결처럼
사랑이 식어가
하루만 하루만
참아 달라고
붙잡아 봐도
소용없나 봐
여기까지라고 끝이라고
놓아 달라고
지친 넌 내 사랑을
타이르고
그런 널 여전히
사랑하는 난
숨조차 멈출것 같아
마음이 굳어가나 봐@

맞을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