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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평하자면 '스탠리 패러블 제작사답다'.게임의 내용은 나레이터가 Coda라는 게임 제작자의 게임들을 설명해나가는 것이 주다. 게임은 움직이고, 나레이터의 설명을 듣는 게 전부라고 봐도 된다.

자신이 현재 가진 게임 개념의 넓이에 확장을 가할 수 있느냐, 그럴 수 없느냐에 따라 이 게임의 재미가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전자의 것이 가능한 이들은 '아, 이런 것도 게임이 될 수 있구나'하며 또 한 번 감탄할 것이고, 후자의 사람들은 '에이, 어떻게 이딴 게 게임이야'하며 실망을 금치 못할 수 있다. 두 쪽의 의견 모두 충분히 수렴할 가치가 있으나, 난 일단 전자의 사람에 속했는지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

여러분도 Coda와 나레이터, 그 두 사람 간에 발생하는 상호작용, 그리고 그 덕에 발생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게임 전개를 느껴보자. 지금껏 존재하는 게임들에 신물이 났다면 이 게임은 그들을 위한, 가뭄의 단비 같은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해당 게임의 플레이는 자신의 고정관념을 조금이나마 깨부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지 않고 감히 다른 게임이 대작이라고 함부로 입에 담지마라

해보기 전에 절대 '포탈 2'를 평가하지 마라

퍼즐 게임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는, 어떠한 게임보다도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게임성을 선보이는 '미친 퀄리티'의 게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좀비왕 인생 최고의 게임

웃긴거 다 떠나서 게임성만 놓고 보면 진짜 재밌다고는 말 못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