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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da el 27 MAR 2022 a las 1:48 a. m.
Actualizada el 29 NOV 2022 a las 1:30 p. m.

솔직히 말해서 현재 전술 코옵 FPS 게임들중에 이만한 퀄리티의 게임은 레디 올 낫, 스쿼드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의 최고 장점들을 얘기하자면 미친 현장감(사운드) 그리고 아케이드와 하드코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MV0D8S3EOE&t=12s

아케이드한 게임을 원하면 PVE 기준 체크포인트 또는 서바이벌을 위주로 하면 되고 하드코어, 택티컬, 리얼리티를 원하면 하드코어 체크포인트, 야간 맵, ISMC 모드같은 옵션들이 있다.

PVE 기준으로만 말한 이유는 PVP도 나쁘지는 않으나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서인데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 자체가 대부분 잘 보이지않는 곳에서 캠핑을 하는 것이라 처음하는 뉴비들은 돌아다니다가 계속 죽기만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랭크같은 경쟁 요소가 있는 것이 전혀 아닌 PVE와 마찬가지로 레벨업을 위한 경험치만 받다보니 PVP만 하다보면 가끔식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있는거지라는 생각에 현타가 온다. 심지어 PVE에서 더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PVP를 하고 싶다면 서두르지말고 처음에는 PVE에서 최소 100레벨정도는 찍어서 게임을 제대로 이해한 후 PVP를 입문하길 권하고 싶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는 반동 제어가 다른 FPS 게임들에 비해 매우 쉽기 때문에 좋은 에임보다는 사플과 포지션 그리고 한 발 한 발 신중하게 움직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엄폐와 팀원 존재 유무 역시 매우 중요한데 혼자 남게되거나 조금만 방심하면 총알 한 방에 죽기쉽다. 이 게임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의 좋은 예시다. 그만큼 팀플레이가 매우 중요하기에 친구와 같이 협동 플레이를 하면 더욱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리얼한 현장감, 협동심과 긴장감의 콜라보에서 우러나오는 이 재미는 정말 타 게임들과 비교하면 최상급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 어려울수도 있지만 게임이 물릴때쯤엔 가이드를 보며 서버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직접 서버를 만들면 원하는 맵(모드 맵, 야간 맵 포함)들을 직접 골라 설정할 수 있고 택티컬 모드의 끝판왕인 ISMC 모드같은 원하는 Mutators를 추가하여 내 입맛대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08ibCd_8E&t=114s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서버를 갖게되면 이렇게 혼자서도 재밌게 놀 수 있다!

이 게임에는 병과 시스템도 존재한다. 각 병과마다 사용하는 총기 종류가 모두 다르다. 그중에서도 화력지원을 위한 병과인 관측병과 지휘관이 있는데 지휘관은 관측병이 근처에 있을때 원하는 화력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화력지원 종류도 무장헬기, 기관포(A-10의 GAU-8 기관포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소리가 매우 리얼해 가슴이 웅장해진다..), 연막탄, 폭발탄 등등 다양하다. 병과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지기 때문에 이 점 또한 이 게임의 재미요소중 하나이다.

의상 및 총기 커스터마이징도 아주 잘 되어있다. 게임을 끝냈을때 보상으로 받는 돈을 모아 다양한 의상들을 구입할 수 있다. DLC 의상 및 무기 스킨들도 많이 존재하는데 가격이 매우 혜자라서 구매하기에 부담이 없다. 의상을 변경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다양하고 자유롭다보니 리얼리즘 FPS 게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멀티플레이에서 각양각색의 의상들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몰입감이 확 죽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총기에 원하는 부착물들을 장착하여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만들 수 있다(그리고 다행히도 큰 업데이트가 있을때마다 새로운 총들이 항상 추가되고 있다.).

물론 부족하고 아쉬운 점들도 많다. 팔 투명화 또는 늘어나는 버그, 커뮤니티 서버가 검색이 안되는 버그, 핵 쓰지도 않았는데 안티 치트로 인해 킥 당하는 버그, 떨어트린 무기가 벽이나 문에 끼는 버그, 보급상자 투명화 버그 등등 다 적기도 힘들만큼 자잘한 버그들이 많고 개발진은 신경도 안쓰는지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제대로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보기도 매우 힘들다(한다는 업데이트가 거의 대부분 주간 모드 추가 혹은 경험치 2x, 3x 이벤트뿐..). 그리고 이해가 안되지만 하드코어 체크포인트가 체크포인트보다 훨씬 어려운데 경험치를 똑같이 받는다... 이런 점들을 보면 아직 미완성 게임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개인적으로 음성 대사가 이 게임에서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분인데 그 이유는 대사들이 대부분 시끄럽게 소리치는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끄러운 대사들을 계속 듣고 있다보면 이 게임의 장점인 리얼한 사운드가 그대로 묻혀버리고 그로인해 게임의 몰입도 또한 완전 망가져버린다. 고작 음성 대사 하나 때문에 피로감이 느껴진 게임은 이 게임이 유일무이하다. 도대체 음성 대사는 왜 음량 조절 또는 음소거를 할 수 있게 만들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kCc_f5xgc4 심지어 이렇게 여러 대사들이 겹치는 일도 가끔 일어난다... (어질어질하다..)

앞으로 개발진이 게임에 더 신경써서 (제발!!!) 치명적인 버그들을 많이 고쳐주고 더 많은 맵들과 (팀 데스매치나 인질 구출같은) 다양한 게임 모드들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사실상 이뤄지지 않을 소망에 가깝지만 말이다.). 아무튼 조금만 가꾸면 정말 완벽한 게임이 될 수 있는데 이걸 왜 이 상태에서 내팽개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정가를 주고 사고도 전혀 아깝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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