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Foxtongue

사실상 무한 가챠였던 종결 장비 파밍은 천장이 생기면서 게임 꾸준히 하면 빌드 하나 정도는 비교적 빠르게 종결 볼 수 있는 수준까지 됨.
컨텐츠는 아직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들긴 하지만 이제 게임이라 부를만한 수준엔 도달함.
하지만 여전히 올클 올컬렉이 목적 아니면 은근 플탐이 짧은 문제는 여전.
솔직히 스마2보다 재밌음

멀티가 목적이면 세일해도 사지 말것. 사실상 워해머 팬들이나 캠페인 좋아할만하지 설정 크게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진부하기 짝이 없는 게임임.
애매한 타격감. 붕 떠있는 조작감. 재미없는 무쌍. 6개 뿐인 멀티 미션 등 겉으론 존나 상남자에 쌔보이는 게임이지만 막상 게임은 붕쯔붕쯔 거리는 느낌임.

심각할 정도로 짧음. 난이도 자체는 뇌가 있다면 몇 번 트라이하다 보면 금방 패턴 외워서 깨기 쉬운 퍼즐 정도인데 그럼 그 퍼즐을 많이 주기라도 하던가 해야지 사실상 25개 + 고난이도 버젼 25개가 끝임. 여관 운영 dlc랑 가격은 같은데 분량은 너무 짧고 막상 투기장이라고 해서 전투 존나 할 줄 알았는데 사실상 퍼즐인 것도 좀 짜 침.

이 병신 새끼들 원래 유저 적대적 패치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하다하다 레시피를 랜덤 드랍으로 막아버림.
예전엔 스킬 찍으면 일정 레시피 열려서 공략만 알면 나름 다음 단계 진행이 그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이젠 구린 장비로 일정 이상 레시피 책 먹을때 까지 ㅈ뱅이를 쳐야 함.
ㅅㅂ 오픈월드 건설 게임에서 다음 티어 장비를 이따구로 막아놓는 새끼들은 처음 본다.
10년 동안 ㅈ뱅이 쳐서 만든게 이딴 거냐? 니들은 진짜 걍 포주일이나 해라 게임 접고

확실히 재밌음. 은신이 주가된 바하4 + RPG 하는 느낌이었음. 장비들도 유니크 장비들이 다 개성이 있어서 그에 따른 빌드도 따로 짤 수 있고 죽으면 패널티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게 게임을 크게 불편하게 하지 않을 뿐더러 조건부로 제거도 가능함.

근데 한 번 클리어 하면 뉴 게임+도 없고 무슨 특전 무기나 모드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리플레이 밸류는 하나도 없는 편임.

밥이나 내놔 jävla fitta

같이하는 친구들이 퍼리들이라서 새로운 팰 잡을떄 마다 꼴리지 않냐고 물어본다. 살려줘 제발

특정 취향 저격 요소가 있는 거 아닌 이상 로그라이크는 많이 꺼려하는 편인데
이건 플래시부터 해온 팬들에 대한 서비스도 있고, 게임 자체도 나름 탄탄하고 나쁘지 않음.
근데 사실상 업데이트는 끊겼는데 아직 고쳐지지 않은 버그들도 있고 해서 살 거면 되도록 세일 때 사는 거 추천.

파밍 재미 보장되어 있고, 하드코어 모드도 제공하고, 무기 종류도 많아서 지 맘대로 빌드 짜는 재미도 있음.
근데 몇몇 무기 군이 못써먹을 정도로 밸런스가 씹창 나있는 게 단점.

확실히 경영하는 재미는 있음. 욘부랑 적당히 밀당하면서 말 잘 들을 정도로만 피랑 담즙 뽑아먹고 도핑 만들고 하는 것도 참신하고.
다만 주민들 ai가 살짝 맛이 가있어서 일하는 꼬라지 보면 답답할 때가 많음.
농사랑 요리도 직관적으로 얼마 큼의 식량과 식량의 질을 제공하는지 안 알려줘서 대충 감으로 짓고 부시고 하는 수밖에 없음.
몇몇 자원 건물은 일정 구간 지나면 아예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는 점도 좀 아쉬운 편.
그래도 원초적인 재미는 있고 앞으로 컨텐츠 추가도 예정되어 있으니 이런 쪽 취향이면 사도 후회할 게임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