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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업데이트 기준으로 게임내 모든 컨텐츠를 플레이한 뒤에 작성하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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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그리드를 초창기때부터 해본 입장에서 꾸준한 패치로 신규 아이템, 컨텐츠 추가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던 일부 플레이 방식(회피 100% 등)에 대한 밸런스 패치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최근에 이루어진 대규모 업데이트는 세트 효과를 추가하여 기존에 쓰지 않던 아이템들도 다시 활용하며, 이를 이용해 더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합니다(모든 세트를 모아보는건 어마어마한 시간 투자와 운을 요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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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배경 음악이 굉장히 아름답다.
2. '로그라이크' 장르에 충실하다.
3. 게임 그래픽을 표현하는 도트의 크기가 크다(어째 모바일 게임을 데스크탑에서 하는 기분이다).
4. 동일 장르의 게임 중 비교적 쉬운 난이도와 조작법을 가진다(최근 업데이트로 난이도는 더 쉬워졌다).
5. 수많은 아이템들로 여러 조합과 세트를 시도할 수 있다.
6. 효과음 덕분에 타격감도 꽤나 우수하다.
7. 많은 밸런스 패치가 있었지만 여전히 필요하다(고정 대미지, 강인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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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그리드'는 가격에 비해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이런 장르와 느낌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분명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난이도가 어려운 게임을 선호하거나(최근 업데이트 기준) 아기자기한 느낌을 싫어하는 유저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