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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hrs on record (2.0 hrs at review time)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어느 날 하늘에 나타난 어둠의 성. 사악한 마왕이 이끄는 악마 군단은 이세계의 모든 왕국과 종족을 침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내려진 하나의 예언. "이 전쟁을 종식할 영웅은 바로 인간이다." 그리고 그 예언의 대상으로 주인공이 선정되게 됩니다. 엘프 동료와의 수련을 통해 마법의 달인이 되어 악마들을 무찌르고 끝내 어둠의 성에 다다른 주인공. 그는 결국 마왕의 가슴에 검을 꽂고 영웅의 임무를 다하게 됩니다. 앞서올 평화를 기대하며 왕국으로 복귀하던 중, 뭔가 찜찜한 것은 왜인지...

정통 판타지 비주얼 노벨입니다. 평범한 스토리라면 주인공이 성장하고 팀원을 모으며 악마들을 무찌르는 내용이겠지만, 이 게임은 악마 왕을 무찌르면서 시작됩니다. 플레이타임은 2시간밖에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빌런도 담고, 세계관도 설명하고, 히로인과 로맨스도 하다 보니, 스토리는 거침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토리 자체는 뭐... 그저 그렇습니다.

이 게임의 중요 포인트는 3가지입니다. ① 한글화, ② 애니메이션, ③ 풀보이스

한글화 훌륭합니다. 플레이하면서 몇 번 오타를 봤습니다. 따라서 AI 번역 같은 게 아닌 외주를 맡긴 듯싶은데, 야겜치고는 꽤 번역 품질이 좋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미쳤습니다. H신이 수준급입니다. 한 H신에 자세를 7~8개 정도 합니다. 자세마다 단순한 루프 같은 것이 아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요. 최근 훌륭한 H신을 보여줬던 Cybernetic Seduction이나 The Seven Realms보다도 이게 더 좋았습니다. FreshWomen은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OppaiMan 개발사가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가 기술력이 참 발전했네요. 게임 파일 용량이 13GB나 되는데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풀보이스 어메이징합니다. 대사 하나하나에 다 성우를 기용했네요. 연기력도 훌륭합니다. 심지어 남자 빌런도 성우가 있습니다.

결론은 이 게임은 평범한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솔직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야겜 리뷰어로서 의무감에 구매한 게임인데 의외로 좋네요. 처음에는 2시간짜리 야겜을 7,800원에 판매한다길래 개발사가 돈에 미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콘텐츠는 적긴 해도 완성도가 높아서 7,800원이 꽤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다회차를 할 건덕지는 전혀 없으니 딱 한 번의 해피 타임 용도로 즐기시면 됩니다.

아마 제 생각에 한 달 안에 이 게임이 상점에서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식 한글화가 된 야겜이 이름을 타는 순간 게관위 검열의 칼날을 피한 적이 없었거든요. 심지어 요즘은 미번역 야겜들도 칼질하는 시대니까요. 구매하셔도 됩니다. 추천합니다.
Posted 19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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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0.0 hrs on record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현재 이 DLC 및 본편이 리뷰 테러를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Fetish Locator Week 3 본편 자체가 미완성된 게임이고, 이 게임의 엔딩을 판매해서 유저들에게 구매하기를 강요했기 때문이지요.

사실 개발자가 유료 DLC가 될 것이라는 점을 공지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출시 초기에도 2번째 엔딩 DLC는 판매할 거라고 미리 말을 해 놓은 상태였거든요. 가격은 좀 의아하긴 합니다. 본편이 저렴한 편도 아니고(21,500), DLC가 8,900원이니 총합이 3만원이 넘는 건데, 그 정도의 게임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딱 DLC 콘텐츠만 봤을 때는 괜찮았습니다. Lyssa + Stacy 엔딩을 풀어나간 방식도 마음에 들었고, Min이랑 동업을 하게 되는 엔딩도 좋았어요. 특히나 Samiya + Dahlia 엔딩이 참 좋았습니다. Femdom 페티쉬를 주제로 했음에도 Dahlia 솔로 엔딩보다 순해서 거부감이 덜했어요. 매력적인 캐릭터이지만 본편 3부작에서는 비중이 아쉬웠던 Samiya에 대해서 캐릭터성을 조금 더 부여해주고 느낌 있는 엔딩을 줬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결론은 이 DLC는 평범한 DLC입니다.

ViNovella Games의 모든 게임을 구매한 팬의 입장으로서 이번 판매 전략은 너무 아쉽습니다. 가격이 좀 되다 보니 볼륨이 엄청나게 클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딱 첫 DLC 정도의 콘텐츠 양이었습니다. 이번 DLC의 실패로 인해 개발사가 배워가는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차마 추천할 수가 없어 비추천하겠습니다.
Posted 10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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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hrs on record (12.5 hrs at review time)
Early Access Review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어머니의 사망, 아버지의 실종으로 거듭된 입양 생활을 지냈으나, 말끔히 성장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이름있는 검사가 된 주인공. 하지만 가족의 부재는 그에게 없앨 수 없는 상처를 새기고 말았습니다. 내가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빠져 진지한 사랑을 못 하게 된 주인공. 주인공은 연애와 결혼에 실패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며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새로운 살인 사건을 맡게 된 주인공. 그는 사건 현장에서 한 그림을 발견하게 되고, 그 그림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장르는 미스터리, 추리입니다. 실제로 검사가 된 것처럼 단서를 찾고 심문하면서 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성폭행, 살인 등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으며 스토리 진행이 진지한 편입니다. 그만큼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많이 되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게임입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야겜 루키 중 하나입니다. 에피소드 3까지 밖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엄청 탄 작품이에요. 아직 콘텐츠 양은 좀 적습니다. 현재까지는 H신이 총 3개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참 잘 만들었는데 양이 적은 게 아쉬워요. 그만큼 스토리에 집중이 되어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H신은 덤인 느낌.

결론은 평작과 명작 사이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게임을 정말 높게 평가합니다. 잘 마무리만 된다면 충분히 S급 반열에도 들어갈만한 작품이에요. 한가지 흠은 아직 갈 길이 너무 멀다는 점이겠습니다. 총 에피소드 8까지 계획되어 있는데 에피소드 업데이트 주기가 8개월 정도 됩니다. 5개 남았으니 한 3년은 기다려야겠네요. 이렇게나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을 3년이나 기다리기가 어렵습니다. 저랑 같이 기다릴 분들께 추천합니다.
Posted 10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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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89.0 hrs on record
Early Access Review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성 엘리시움으로 떠나는 수송선 인듀어런스호. 원래대로라면 탑승객들은 안전하게 수면캡슐 속에서 지내게 되지만, 시스템 오작동으로 계획된 것보다 21개월 먼저 깨어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깨어나게 된 주인공. 하지만 인듀어런스호는 여성전용 수송선이었고, 유일한 남성인 주인공은 반겨지기도 하며, 사태의 원흉으로 의심받기도 하는 애매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인공은 자신이 왜 이 우주선에 탑승했는지, 탑승하기 전에는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리고 맙니다. 과연 주인공은 엘리시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을까요? 인듀어런스호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요?

장르는 SF, 미스터리, 코미디, 하렘입니다. 인듀어런스호의 비밀을 밝히는 미스터리가 중심이지만, 히로인들이 시도 때도 없이 농담을 던져대서 스토리 자체는 유쾌하게 진행됩니다.

인듀어런스 호에 같이 타고 있는 히로인들이 총 18명입니다. 1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 및 인종의 히로인들이 있어요. 거기다가 회상에서 나오는 히로인까지 다 포함하면 30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름이 헷갈릴 정도로 히로인이 많고 H신도 많습니다. H신 훌륭합니다.

편의성이 매우 좋은 게임입니다. 갤러리가 엄청나게 잘 되어있어요. 게임 도중에는 선택지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일직선적인 구조입니다. 게임에 영향을 미치면서 분기를 발생시키는 선택지는 총 8번 등장해요. 이 선택지도 메인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어서 다회차도 간편합니다.

부가적인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방탈출게임, 슬라이딩 퍼즐, 카드 세트 맞추기 등등 자잘한 미니게임도 있고 이미지 콜렉팅 요소도 있습니다.

결론은 평작과 명작 사이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까 88시간을 했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게임이 제가 이제까지 플레이했던 어떤 야겜들보다 대사량이 많습니다. 양으로 봤을 때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게임입니다. A급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추천합니다.
Posted 10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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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3.9 hrs on record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비밀 기업의 에이전트로서 재직 중인 주인공에게 첫 임무가 들어오게 됩니다.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가상 현실세계에서 벌어지게 되는 임무. 주인공의 역할은 이렇습니다. 유혹. 타겟의 주변 여성들을 유혹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 여성 유혹 전문 에이전트로서 동료 베테랑 에이전트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된 주인공. 과연 주인공은 자신의 신분을 들키지 않고 임무를 완수해 세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Deliverance 라는 훌륭한 야겜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 1Thousand의 최신작입니다. 저는 Deliverance가 과소평가된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후속작으로 바로 구매하여 플레이했습니다. 장르는 Free Roam 기능과 아주 약간의 샌드박스가 섞인 비주얼 노벨입니다.

장점
훌륭한 사운드트랙, 2024년 야겜 기준으로 최고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H신, 이에 곁들어지는 효과음과 신음까지 비주얼과 사운드 모든 면에서 걸출합니다. 시즌 1밖에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나 콘텐츠의 양도 방대하고요. 다양하고 매력 있으며, 특색있는 여러 명의 히로인은 덤입니다.

단점
① 스토리와 진행이 정돈되지 않았습니다. 이 캐릭터가 이런 상황에서 대체 왜 이런 표정을 짓는 거지? 왜 스토리가 이런 식으로 넘어가지? 이러한 생각이 들게 하는 순간이 가끔 나타납니다. 스토리 전개가 빠른 것은 좋은데 중간에 구멍이 많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 단점은 전작에도 있었는데 개선되지는 않았네요.

② Free Roam 기능이 별로입니다. 못 만든 Free Roam은 게임플레이를 피곤하게 만드는데, 딱 이 게임이 그렇습니다. Free Roam 중에 해야 할 행동들도 정해져 있는 일직선이라서 굳이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평작과 명작 사이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합니다. Deliverance보다 좋았습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야겜'으로 봤을 때 매우 우수한 게임입니다. 악덕 기업 총수의 아내와 딸을 유혹하는 경험은 야겜 플레이어로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곱씹어보면 나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계속 플레이하게 됩니다. 시즌 2가 기다려지네요. 추천합니다.
Posted 23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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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7.8 hrs on record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미래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한 기업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상사로부터 월요일 휴가를 받고, 퇴근길에 미모의 동료 여성과 마주치며 기분 좋게 3일간 쉬고자 한 그는 데이트를 위한 장소에 도착했으나, 의문의 드론에게 습격받게 됩니다. 경쟁업체의 공격인지 누군가의 사주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주인공은 달콤한 휴가를 뒤로 한 채, 습격의 배후를 찾고자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일단 Early Access 딱지가 없길래 혹시나 했는데, 아쉽지만, 게임은 미완성입니다. 플레이타임은 대충 3~4시간 정도 나옵니다. 스토리는 정돈된 느낌은 아닙니다. 전개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장점은 히로인들이 전체적으로 근육질의 MILF 스타일입니다. 건강한 여성이 취향이라면 어느 정도 플러스 요소로 다가오겠네요.

단점은 일단 이 게임이 요즘 나오는 야겜 느낌이 아닙니다. 촌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H신에는 애니메이션이 없고, 게임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이게 5년 전쯤 나온 게임이였다면 꽤 흥미롭게 플레이했을 것 같으나, 2024년 기준으로는 완성도 있다고 보기 힘든 게임입니다.

결론은 이 게임은 평범한 작품입니다.

딱 5점 만점에 3점이 적당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재가 너무 많습니다. 사이버펑크, 미래 배경의 야겜은 너무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서 이 게임이 명함을 내밀 수 있을까는 의문이 듭니다. 저는 Zandra라는 아마존 스타일 여성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저처럼 비주얼적으로 끌리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추천해 드리겠지만, 훌륭한 야겜을 찾으신다면 이 게임은 해당하지 않을 것 같네요.
Posted 21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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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 person found this review funny
29.7 hrs on record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크루즈의 선장으로 일하는 친형의 도움으로 크루즈의 바텐더로 취직하게 된 주인공. 주인공은 미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크루즈에 올라탄 다양한 미녀들에게 술을 제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도 잠시 크루즈는 거센 폭풍을 만나게 되고, 주인공과 일행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파도에 휩쓸려 어느 한 섬에 도착하게 된 주인공. 주위를 살펴보다가 발견한 크루즈는 이미 망가져서 운행할 수 없고, 통신이 작동하지 않기에 외딴 섬에 표류한 상황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그 후 헤어진 일행들을 찾고자 섬을 떠돌던 주인공은 꽤 멀쩡한 상태의 리조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무인도인 줄 알았으나 곳곳에 사람의 흔적이 보이는 섬. 과연 이 섬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요?

2D 샌드박스 비주얼 노벨입니다. 낚시하거나, 바나나를 줍거나 하면서 돈을 수급하고, 섬을 탐험하면서 히로인들을 찾고, 그녀들이 내주는 다양한 퀘스트들을 해결하며, 히로인들과 애정을 쌓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미니게임이 있어 꽤 즐길 요소가 많은 게임입니다.

콘텐츠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중반 이후로는 대화를 거의 스킵하듯이 플레이했는데도 플레이타임이 대략 30시간이 찍혔습니다. 저는 빨리 게임을 마치고자 대화를 스킵했지만, 대사들이 전체적으로 유머러스하며, 대사량도 방대해서 스크립트 읽는 것이 즐거운 게임입니다.

아시안, 흑인, Emo, 카우걸, 비서, 톰보이 등 플레이어의 기호를 충족시킬 총 13명의 각양각색 다양한 히로인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글래머러스한 여성부터 마른 여성까지 체형도 골고루 있고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멕시코, 러시아, 필리핀 등 히로인들의 국적도 다양합니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미스코리아 조미선 양까지 존재합니다.

H신도 훌륭합니다. H신 자체의 콘셉트도 다양하고 체위도 많습니다. BDSM, 피스팅, 롤 플레이 등 소프트부터 하드까지 별 플레이가 다 있어요. 플라잉 요가 도중에 즐기는 H신도 봤습니다. 당연히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효과음과 신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이 게임은 명작입니다.

딱히 단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흠을 하나 찾자면 낚시 등의 콘텐츠가 좀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이걸 수행해야 하는데 샌드박스라는 장르 자체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미니게임도 가끔 지루할 때가 있습니다만 스킵 기능이 있습니다.

2D 샌드박스 야겜 중에서 이거보다 좋은 게임을 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될 정도로 훌륭한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서양 2D 야겜의 정수 같은 게임입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게임이며, 킬링타임용으로 정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Posted 14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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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6.8 hrs on record (4.0 hrs at review time)
Early Access Review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이 게임은 FinnDinn님께서 선물해 주신 게임입니다.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교 시절 만난 여자친구와 달콤한 연애 후 결혼을 한 주인공. 완벽한 결혼생활이었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주인공은 직장동료와 불륜이라는 해선 안 될 짓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아내에게 들키게 되고 이별 직전까지 간 두 사람. 착한 아내는 이혼하기 전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주게 되고, 둘은 함께 지중해를 여행하기로 합니다. 주인공의 잘못을 만회할 상황이 돼야 했었던 보트 여행. 그러나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집단에 보트는 습격당하고 주인공 부부는 납치당하게 되는데...

펨돔 페티쉬가 메인 테마인 게임입니다. 배경이 되는 지중해의 섬은 여성 중심적 사회입니다. 남성을 여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취급하며, 남성들은 노예의 역할입니다. 각각의 남성마다 여주인이 존재하며, 주인님이 허락하지 않는 한 정조대와 목줄을 차며 생활합니다. 주인공은 BDSM에 대한 취향이 전혀 없었지만, 만나는 여성들에게 굴욕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이 상황을 조금씩 즐기게 됩니다.

여성의 발을 빨거나, 신발을 핥고, 질식할 정도로 커널링구스를 하는 등의 펨돔 관련 플레이를 담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주인님이 찬 Strap-On 딜도를 빨아야 하는 장면도 있고, 다른 여장 남성노예에게 블로우잡을 당하는 신도 있습니다. 성관계에 대한 H신은 거의 없습니다. 여주인이 다른 흑인 남성들과 성관계를 갖는 것을 지켜보는 신은 있어요.

게임의 완성도 자체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애니메이션이 전혀 없습니다. 작가의 말로는 애니메이션 추가할 계획은 아예 없다고 하네요. 스토리라인도 일직선 구조입니다. 분기 및 선택지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히로인과 애정을 쌓는 방식도 없습니다. 어떤 여주인과 커플을 이루냐 같은 요소가 없을 것이라고 하네요. 비주얼 노벨이라기보단 3D 만화의 성격을 많이 띱니다.

결론은 이 게임은 평범한 작품입니다.

이러한 취향이 없는 분에게 한 번 맛보라고 추천해 드릴만 한 좋은 게임은 아닙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타겟 사용자와 콘셉트를 확실하게 잡은 게임이기에 펨돔, 굴욕, BDSM 등에 대하여 취향이 있는 분이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Posted 6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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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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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hrs on record (29.1 hrs at review time)
Early Access Review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주인공의 취미는 친구들과 함께 한 집에 모여서 TRPG를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피곤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판타지 세상에서 모험을 즐기며, 문제를 해결하고 때론 악당과 싸우는 재미로 삶의 위안을 얻는 그들. 주인공은 자신들이 플레이하는 게임에 양념을 더하고자 도서관에서 의문의 책을 한 권 빌려 오게 됩니다. 그때부터 발생한 이상한 일들. 환청이 들리고 시작하며 책이 내뿜는 알 수 없는 기운에 조금씩 빠져들게 됩니다. 별일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잠이 든 주인공은 칠흑같이 어두운 안갯속에서 의문의 존재가 자신을 부르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

TRPG와 현실세계를 엮은 판타지 비주얼 노벨입니다. 히로인들과 로맨스를 쌓으며 관계를 형성하는 그런 류의 야겜은 아닙니다. 애초에 주인공은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거든요. 하렘 요소는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올인하던지, 아니면 여자친구 허락하에 여사친들과도 관계를 즐기는 꿈과 같은 하렘 형성이 가능합니다. 선택지는 꽤 의미가 있는 편이며, 주인공의 성격을 선하게 혹은 악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애니메이션이 꽤 좋습니다. 컷신 및 H신에 활용되는데 꽤 자연스럽고 공들여서 만들었어요. 그렇지만 딱히 H신이 훌륭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조금 많이 심심해요. 배경음악이 훌륭한 점은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스토리도 꽤 설득력 있어요.

결론은 이 게임은 평범한 작품입니다.

야겜 커뮤니티에서 추천하는 글을 꽤 많이 봐서 기대하고 플레이한 작품이었는데 살짝 실망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히로인들의 외모가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조금 몰입이 힘들었습니다. 흔한 Daz3D 렌파이 야겜에서 볼 수 있는 외모가 아니고 이목구비가 특이한 약간 이국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네요. 스크립트도 글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잘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괜찮은 게임입니다. 다만 초반부가 조금 많이 지루합니다. 총 12챕터로 구성될 예정이며, 현재는 챕터 7까지 개발됐습니다. 챕터 1~4까지를 넘기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챕터 5부터 슬슬 스토리가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게임이 꽤 재밌어집니다. 이게 대체 무슨 게임이지? 하다가 아!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부턴 할만합니다. D&D 감성이나, 톨킨 감성, TRPG 요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23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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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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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hrs on record (2.4 hrs at review time)
이 게임은 제작사로부터 큐레이터 커넥트 받은 게임입니다.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탑뷰 퍼즐 게임입니다. 모 실험실에 감금된 튜르크 쨩이 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계, 식물, 생물 3개의 에리어가 존재하며 각 에리어당 5개 총 15개의 레벨이 존재합니다.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상승하고요.

몬스터에게 피격당하면 H신이 발생합니다. H신도 에리어당 5개 총 15개입니다. H신은 신음이 존재하며, 클라이맥스에는 몬스터가 튜르크쨩에게 무언가를 주입합니다. 일부러 피격되며 H신 수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쉬운 편이나 도전과제를 위해 노데미지 클리어를 하고자 한다면 난이도가 미쳤습니다. 특히 생물 에리어 3-4, 3-5의 해파리 촉수 몬스터는 대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어렵습니다. 또한, 히트박스가 생각보다 커서 "아니 이게 왜 맞지" 하는 억까가 조금 있습니다.

엔딩만 보고자 한다면 플레이타임은 1시간 이내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저의 경우는 노데미지 클리어를 하고자 시도했는데 2.2시간을 투자하고도 클리어하지 못했네요. 아마도 대략 3시간 분량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이 게임은 평범한 작품입니다.

가격이 살짝 과하게 측정된 감은 있습니다만 노데미지 클리어의 난이도가 꽤 되는 편이니 "난 이 게임의 끝장을 보고 싶다."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게임이긴 해요.
Posted 7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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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 17 >
Showing 1-10 of 165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