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brick
 
 
한때 도타 2 프로게이머 팀 Zephyr의 비공식 통역이었으며 그들의 친구였음.
영어 회화 및 번역 문의는 언제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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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 이 게임을 사실 생각이시라면, 진지하게 말리고 싶네요. 이 게임은 어마어마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만 바이오하자드 팬으로써 느낀 부분들만 추려서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1. 스토리를 반토막 내놓고 가격은 풀 프라이스
- 원작에선 미하일 빅토르를 게임 중반부 쯤에 만난 거로 기억합니다. 근데 여기선 바로 만나요. 아니 원작의 도입부는 어디에? 아니 더군다나 초회차 보통난이도 플레이가 약 4시간이란게 말이나 됩니까? 7만원 가량 받아먹으면서?

2. 다회차 요소 부족, 보너스 없음.
- 다 깨고 나서 포인트로 특전을 구매할 수 있는 메뉴가 생깁니다만, 그 포인트마저 게임을 완전히 클리어 해서 쌓이는 포인트입니다. 장난해? 그리고 루트라던가, 멀티 엔딩은 바라지도 않는데, 그런 요소들이 어디 있냐고? 일자형 막가파 진행입니다. 반복에 흥미가 있냐고요? 흥미가 떨어집니다.

3. 치트 아이템(공방업, 특수무기 등) 없이는 더럽게 힘들고 아예 불가능한 나이트메어, 인페르노 모드
- 이거는 외국 스트리머들이 짚는 문제들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예로, 공격 업 코인 두개를 들고 유탄 발사기의 지뢰탄을 쓸 시에 엄청난 데미지로 터진다고 합니다. 이게 뭔데? 더군다나 보스들 패턴이 있기는 한데 이게 무슨 중구난방이에요. 랜덤이고 뭐고 간에 긴급회피 없으면 게임을 못 깨게 해놨어?

4. 모델링 재탕
- 뭐 2랑 같이 라쿤시티 때를 다루고 있으니 그러려니 라고 할 수는 있는데, 그만큼 재탕을 했으면 재탕한 곳에서 나오는 적들은 왜 안나옵니까? 더군다나, 아니 전작 연구소의 자동 문짝이 왜 도넛 가게 주방 문짝인데?

5. 적들은 어디에?
- 다 잘렸습니다. 그나마 헌터 감마와 베타가 새로운 모델링을 들고 나온 것은 괜찮...긴 개뿔, 감마는 도저히 헌터를 연상시키기도 어려운 모습에 주둥이 벌리기 전까진 약점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헌터 베타는 공룡처럼 변해서 괜찮은 인식을 주었다가도 머리통이 약점인걸 알아차리려먼 머리를 쏴야하는데 이게 맞아야 머리를 쏘지. 더럽게 빠르고 아픈데? 그 외에도 데이모스, 브레인 서커, 그레이브 디거 유충 등이 없어지고 경찰서 마당에서 나왔던 거로 기억하는 그레이브 디거라는 보스는 없어진데다 보스는 오로지 네메시스, 네메시스, 또 네메시스입니다.

6. 원작의 클리어 요소들 증발
- 원작에서는 질의 코스튬을 6개인가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죽옷에다 바하 1시절 옷, 거기다 심지어 디노 크라이시스 주인공 레지나 코스튬도 있었죠. 근데 여기서 얻을 수 있는건 뭔가요? 기본 옷, 예약특전 노스탤지어, 그리고 바하 1 시절 옷. 끝입니다.

7.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S 랭크 요구시 클리어 타임이 줄어든다.
-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쉬운 난이도일수록 요구하는 클리어 타임이 적어야 앞뒤가 맞을 텐데, 이건 뭐 난이도를 무식하게, 패턴도 무식하게 만들어 놓고 높은 난이도일수록 클리어 타임을 빨리 하도록 요구하는건 이해가 안 갑니다. 쉬울수록 시간이 빡빡하고, 개판일수록 시간이 널널해야 하지 않나요?

8. 캐릭터 소모가 빠르다.
- 초반부를 봅시다. 바로 브래드가 등장하고 바로 퇴장합니다. 원작에서는 네메시스의 헤드샷에 가시는 분이 여기선 순식간에 사라져요. 뭐...후반부에 나와서 아 이래서 이랬구나 용도의 연결고리로 사용되나 너무 억지스럽고. 그리고 역시나 초반부 차 수리하는 곳의 머피 시커란 친구도 원래는 감염된 물을 마셨다가 좀비화 되어 죽여달라고 말하는 애처로운 인물이자 죽는 루트가 두개인 친구인데 등장한지 30초도 안되서 퇴장. 이친구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9. 새게임 + 가 없다.
- 아무래도 자기들도 자기네 게임이 개판이고 엉망이라 다시 할 요소가 없어서 강제로 또 플레이하고 또 플레이해 포인트 모아 좋은 무기를 특전으로 포인트 구매하라는 의도였나 보죠?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10. 노골적 끼워팔기. 근데 그 게임도 엉망.
- 같이 등장한 레지스탕스가 괜찮나요? 아뇨. 재미 없습니다. 성취욕도 없고요. 이건 바하 3 보스전과도 마찬가지 입니다. 깨긴 했는데 성취감이 없어요. 성질만 납니다. 아무리 봐도 끼워팔기 식의 판매인데 둘 다 메롱이에요.

이 게임은 성취감이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지 않습니다. 짜증, 분노만 납니다. 물론 게임하면서 재미있고 흥미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뿐입니다. 잘려나간 스토리를 보고 있자면 리메이크더라도 어이없기만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게임을 사고 싶다면 절대 사지 마시고 둠 같은 걸 사세요. 여러분이 저처럼 바이오하자드 팬이시라면, 50퍼센트 이상 세일 할때 고려해 보세요. 두번 세번 고려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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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는 몬헌 세계에서도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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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ni_ 11 Feb @ 4:37pm 
섹즈
Gmini_ 29 Dec, 2022 @ 10:48pm 
댓글 알람이 왜 이제와 시발
Gmini_ 10 Nov, 2020 @ 12:14am 
를 -> 를! / 해볼거에요 -> 할거에여
shotgunman227 27 Mar, 2020 @ 3:53am 
자~~~ 오늘은 괴물 세상 : 얼음뼈를 하는 시간이에요.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이벤트퀘만 사알짝
해보도록 하겠어요.
뽈롱.
shotgunman227 14 Mar, 2020 @ 10:06pm 
자~~ 오늘은 무페토지바 를! 잡아볼거에요.
shotgunman227 1 Dec, 2019 @ 2:12am 
유 디스거스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