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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하면서 숨은 냥냥이 찾는게임

보이는 고양이를 찾아요
보이지 않는 고양이도 찾아요
미세먼지 같은 고양이 문양도 찾아요
이게 배경인지 내가 생각하는 고양이인지 일단 클릭해서 찾아요
너무 자연스럽게 포즈 취하고 있어서 내가 클릭해야하는 고양이인지 모르고 이리저리 찾아요
퀘스트같은 미니게임도 있는데, 그들이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요

결국에는 두눈을 부릅뜨고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무한광클해서 찾는 노동게임입니다만,

고양이가 귀여우니 봐줍시다
힌트도 쿨타임이 지나면 계속 쓸 수 있으니 봐줍시다
무료버전에는 추억의 레트로 게임들을 패러디한 고양이를 볼 수 있으니 봐줍시다
DLC에는 시대에 맞게 코스튬한 고양이들 찾는거지만 별로 안비싸니까 봐줍시다

플탐이 길진 않지만 시간때우기용으로 좋습니다
츄랴이츄라이

무료게임이라 부담없이 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사건 심증 시간의 지루한 게임플레이와 카톡 날짜 보는데 날짜가 겁나 안보인다는 점인데 이 두가지 빼고는 오랜만에 집중해서 재밌게 플레이헀네요.

마지막 진엔딩 본 후 메인화면 BGM이 너무 좋아요.

다음에도 이런 유형의 게임이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사무직 꿀빨러들이 현장직의 고충에 대해 뭘 알겠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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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본부야 제발 살아있으면 무전기에 응답해줘..... ㅠㅠ

Hidden Folks라는 게임에서
사물과 인간들 하나하나 클릭해가며 병맛같은 소리를 이겨내고,
사막에서 벌레(그것도 숨어있는)를 찾으라는 허무맹랑한 난이도를 경험하면서,
눈알 빠지는 희생을 감수하고 Hidden Folks 게임을 다 클리어하신 당신이라면,

이 겜은 완벽한 힐링게임입니다.

어우 거기다가 무료네 캬
길냥이들 딱대
DLC도 사야지

왜 다 깼는데 기억에 남는건 영혼까지 끌어당긴 꼭지밖에 생각이 안날까
게임이 이정도로 기괴하지는 않았는데

어릴적 네모네모 로직 해보셨으면 추억팔이용으로는 적합합니다.

단 이 게임은 힐링게임은 아닙니다. RPG 요소도 개미 눈알만큼 넣어놓고 'RPG요소가 있어요' 라고 우기는 게임입니다.
차라리 RPG를 없애고 힐링만 넣었더라면 개인적으로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실수하면 다시하고, 잘못된 부분 찾아서 고치고 하면서 내가 그린 로직그림을 감상하는게 더 편했을텐데..

이 게임은 실수하는 순간 당신의 금품이 갈취되고, 몬스터들은 가차없이 때립니다. 또 성깔 더러운 몬스터들은 공격쿨타임이 돌면 바로 플레이어에게 명치샷을 날리기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을 계산하며 풀어야하는 20x20퍼즐에서는 시작부터 좀 얻어 맞고 하게됩니다.

메인 스테이지는 보물(골드를 많이줌), 몬스터(1마리에서 최대 3마리), 보스(같지도 않은)전, 그리고 퀘스트(미션이 주어짐)
총 4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별 시덥잖은 아이템을 파는 상점이 있는데 나름 쓸만하더라구요. 대신 초반에는 돈 없어서 꿈도 못꿉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푸는 퍼즐은 후에 결과물과 아무 연관이 없으니 무슨 개떡같은 그림이 나올까 기대 안하셔도 됩니다.
아니 이게 이 그림이 돼??? 라는 억까퍼즐식 그림이 나오니 그냥 신경 안쓰셔도 무관합니다.
딱히 추천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비추박기에는 추억팔이로 충분했으니 추천박습니다.

러스티 레이크 시리즈 팬이라면 누가 봐도 바로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순간 나 몰래 러스티 레이크 시리즈가 또 나온거 아닌가해서 싱글벙글 하면서 샀는데 아니었네.
그래도 재미있네요. 러스티 레이크가 기괴함이면 이 겜은 약한 기괴함에 고어함이 강하네요. 씁... 갑툭튀는 생각도 못했네
퍼즐 난이도도 적당하고, 무난하게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후속작은 러스티 레이크 패러디 겜이라는 느낌보다 좀 더 독창적인 방탈출 퍼즐게임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정체불명 외계 생명체가 떨군 물건들을 동료들이 퀵배송으로 주인공에게 보냅니다. 호기심을 참지못하는 주인공이 싱글벙글 그들의 물건을 연구하는 게임입니다.

이 외계인들 물건은 자기네들끼리만 가지고 놀려고 별 이상한 퍼즐들로 이 장난감들을 만들었지만, 우리의 킹갓 변태 주인공 고작 이런걸로 포기하지않고 그들이 만들어놓은 퍼즐을 손쉽게 풀어가며, 자칫 미사일이나 레이저가 나와 자기 연구실을 부숴버릴 수 도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의 외계 물건도 자기 호기심에 아몰랑 다 조립해서 작동시켜 버립니다.

조립했는데 지혼자 막 날아다니는데 이걸 어캐참냐고 아 ㅋㅋㅋㅋㅋㅋ 빨리 다음 물건도 연구해보고 싶지 ㅋㅋㅋ

엔딩을 보니 뭔가 후속작도 나올 것 같은 기대가 되네요. 플탐도 짧으니까 세일할때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은 95%의 퍼즐과 5%의 주인공의 독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주인공이 하는말은 굳이 안 읽어도 게임 진행에는 별 문제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없이 퍼즐만 풀어도 전혀 지장 없습니다.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않고 적당합니다. 얼른 다음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약간의 발번역 한글화가 되어있는데 겜하는데 전혀 지장없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내가 물청소나 하고싶어서 이 겜을 샀겠어?

안에 먼지들이 있자나!!!!!!!!!!

게이머라면 살면서 한 번쯤은 해봐야되는 게임

게임음악, 스토리, 이스터에그만 봐도 이게 어떻게 1인 제작자가 만든건지 상상이 안가는 게임

이런 신선한 연출을 만들어낸 제작자가 진심으로 존경스러운 게임

마지막으로 내 의지로 충만해지는 게임

그 이름하여 언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