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Ubisoft. Nothing more needs to be said.

이전 다른 고스트 리콘 시리즈를 재미있게 한 기억과 3인칭 슈터 게임을 해보고 싶어서 구입, 결과적으로는 원하는 게임이긴 했으나, 유비소프트 특유의 반복 미션, 의미없이 넓은 오픈 월드, 스토리 없음 등등의 문제가 너무 두드려져서 너무 끔찍했음

에피소드 1, 2, 3, 머더랜드 클리어까지 30시간이 소요됨

장점
1. 3인칭 슈팅
3인칭 슈터 게임들 중에서는 이정도로 손맛이 좋은 게임은 찾기 어렵다고 생각함, 카메라 무빙, 총기 사운드 등, 중요한 부분을 매우 잘 살림
2. 커스터마이징(모드 제외)
케바케겠지만, 본인은 기본적인 커스터 마이징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함, 자신이 원하는 총기, 복장을 원하는 색상으로 꾸미면서, 자신이 꾸면 AI동료들과 같이 게임을 하면, 특수부대 시뮬같으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전체적으로 퀄리티도 괜찮다고 생각함

단점
1. 심각한 반복 임무
정확하게 말하면, 모든 임무가 3-4개의 구성을 돌려막기 하고있음, 파괴, 인질 구출, 소탕, 사보타주 --- 크게 이정도라고 생각함
계속 같은 임무를 반복하는데, 에피소드 1부터 질리기 시작하는 끔찍한 구성을 보여줌, 근데 이거를 에피 2, 3, 머더랜드까지 계속 해야됨, 사실상 자기 자신을 고문하는게 아닌가 싶음
2. 그지같은 맵 디자인
진짜 머더랜드 마지막 맵 만든놈은 반성해야된다고 생각함, 플레이어가 어떻게 움직일지 뻔히 보이는데 그걸 일부로 2분할 한 뒤에, 뺑이 치게만듬, 진심인가?
머더랜드 마지막 맵 이외도 전체적으로 지상 디자인은 의미가 없는편임, 차량으로 이동하려고 해도, 맵이 나무가 너무 많아서 이동의 제약이 너무 심함. 결과적으로 공중 이동수단만 사용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고, 애초에 맵 디자이너도 공중으로 이동하는 것을 생각하고 대충 디자인 한것 같은 공간이 몇몇 보임. 근데 이렇게 되면 난이도가 너무 쉬워지니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맵에 지대공 미사일을 부분 부분마다 계속 박아둠, 이게 게임의 피로감을 증가시키는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함.
3. 공격 헬리콥터 밸런스
너무 지나치게 압도적인 면모가 있음, 물론, 지대공 미사일이 많은 배치에서는 쓰기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1 ~ 2개 정도는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고, 커버가 안되는 경우도 단발성 무기로 사용하면 쉽게 게임을 끌어 나갈 수 있음. 몇몇 미션들은 이 공격 헬리콥터를 쓰고 안쓰고의 난이도 차이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남(주로 소탕임무)
4. 투명한 적들(머더랜드 한정)
어떤 멍청이가 이딴걸 디자인한거임?? 물론 적외선으로 보면 대충 보이기는 하는데, 의미없이 플레이어의 피로감만 증가시켰다고 생각함. 플레이 하면서 이놈때문에 잠입에서 액션으로 몇번이나 장르가 변한지 셀수가 없음.
5. 의미없는 무기들
전체적으로 무기들의 데미지가 크게 의미가 없는 수준임. 그냥 겉보기만 달라지는 수준. 그냥 장탄수 높고 반동 낮은 무기 찾아서 소음기 끼우고 쓰면 그게 최고임. 그래서 G28 + ar15계열에 100발 탄창 쓰는게 너무 압도적으로 편하고 강한 조합이 되버림, 아무리 컨샙질하는 게임이라지만, 이정도로 게임이 편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함. 이는 위의 1번 단점과 연계되는 부분이 있음, 계속 같은 임무만 반복하는 느낌을 받으며 피로감이 점점 쌓이는데, 무기라도 좋아야 이 피로감을 조금이라도 덜 받게 되어서, 결국 컨샙질이 힘들어짐.
6. 함정들
레이저 함정, 지뢰 등등이 너무 뜬금없는 장소에 배치되어 있음. 진짜 의도적으로 플레이어를 맥이기 위해서 배치한거같은 느낌이 강하게 듬. 이것 또한 쓸모없는 피로감을 더하는 요소, 심지어 레이저 함정은 총으로 제거도 안되서 어느 시점부터는 체력으로 때우면서 무시하게됨.
7. 의미없는 스토리
대놓고 대충만든 티가 심하게 남, 어캐된 게임이 컷씬이 없음, 에피1을 제외하면 전부 2-3분짜리 대사를 듣고 있어야 되는데, 집중도 안되고, 애초에 이야기도 너무 대충 만들어서 초등학생이 짠 수준임. 애초에 모든 스토리가 메인 "A를 제거하기 위해서 B1, B2, B3을 제거하세요" 라는 구성이라 스토리가 나올 수가 없는 구성이기도 함.
8. 적으로 나오는 드론들
공중에 날라다니는 드론은 총으로 맞추라고 만든건지, 곡예를 하면서 플레이어를 압박해오고, 공격성 지상 드론들은 전부 불릿 스펀지임(이는 레벨 시스템을 켤시 더욱 심각해짐) 이 때문에 피로감과 더불어, 몰입이 깨지는 현상도 자주 보였음.


결과적으로 3인칭 슈팅이라는 요소는 너무 잘살렸는데, 이 이외의 단점들이 유일한 장점을 죽여버리고 게임을 박살내버렸다고 생각함.
스토리에 컷씬이라던가, 피로감을 해소시키는 요소라던가, 이동시간 단축이라던가, 여러가지 유형의 임무라던가 너무 많은 개선책이 있었는데, 왜 선택하지 않았던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게임이였음.

굳이 이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골드까지 가지말고 스텐만 사서 에피 1만 즐기는게 라이트 유저에게는 좋을 것 같음

good game, a very well crafted open world where you can just get lost in without fighting or doing missions. AI teammates are actually useful, be it on stealth or shoot-em-up. I don't care about the story as it these kinds of games REALLY need to work hard to get me to invest, there's not enough stakes for me to care about any character, so I just enjoy gearing up, looking good, and worship how great the world is. The dynamic weather system mixed in with the Ultimate Sun Shadow option needs to be implemented in every open world game